제2429화 보양시 양규성
- “사실, 제 어머니가 젊은 시절에 과로로 병들었거든요. 몇 년 동안 누우면 기침이 나서 큰 병원에 다 가봤는데 다녔거든요. 그런데 의사들은 모두 어머니가 폐결핵이 말기라고 했어요. 살릴 방법이 없다고요.”
- 양규성의 눈시울이 점점 붉어졌다.
- “그러다가 저는 당신이 우리 화국의 새로운 의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. 그래서 보양시에서 당신을 찾아온 거예요. 당신처럼 뛰어난 신의라면, 제 어머니를 구할 방법이 있을 거로 생각했어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