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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200화 격동의 전투

  • 하늘에 해가 서서히 떠오르며 아침 빛이 퍼지는 가운데, 바다 위에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안정된 자세로 서 있었다. 수백 번의 교전을 거친 후, 백명길은 체력이 점점 고갈되고 있음을 느꼈다.
  • 더욱이, 갑자기 늘어난 힘은 오랜 시간 동안 쌓인 영기가 흐트러지면서 그동안 억눌려 있던 기운이 폭발한 결과였다.
  • 한마디로, 그의 현재 힘은 일시적일 뿐 지속적인 전투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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