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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6화 임찬? 못 들어 봤어!

  • 류상철은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.
  • “어떤 여잔데 절세라는 단어를 써? 이 자식아, 허풍 떨지 마. 형은 스타들도 놀아봤어. 호박처럼 생긴 여자들은 말도 꺼내지 마!”
  • 김민호는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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