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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6화 주택을 잡아가다

  • 호범이는 머리를 끄덕이며 대답했다.
  • “당연하지요! 곽흥헌 이 자식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해요. 오늘 저녁에 손쓰면 저의 형이 임 선생님을 돕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른 꾀를 부릴지도 모르니 임 선생님이 천어르신한테 가서 얘기하시는 게 어때요? 천 어르신이 나선다면 그 자식도 어쩔 수 없을 거예요.”
  • 임찬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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