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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6화 하씨 가문의 아가씨라고!

  • 허동설은 질세라 소리를 질렀다.
  • “고작 간호사 주제에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해서 한 대 때린 게 뭐가 대수라고요? 원장님, 경고하는데 우리 허씨 약업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에요. 일 키워서 혼나지 말고 어서 이거 풀어요!”
  • 원장은 웃음을 터뜨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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