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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전 화

제3622화 형제가 천하에 널렸군

  • 모튼이 그 거구로 임찬의 앞을 악착같이 가로막으며 검은 도포 놈들의 시선을 차단했다. 피눈물을 흘리는 듯한 억울한 표정이 제법 그럴싸했다.
  • 하지만 그 등 뒤에 버티고 선 검은 도포 무리의 우두머리는 이미 눈치를 까고 있었다. 어차피 이 허여멀건 신참 놈이 모튼의 주머니를 채워줄 것이라는 사실을.
  • ‘네놈이 내 밥줄을 흔들려 했다 이거지? 그럼 너도 어디 한 번 독박 써 봐라.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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