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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801화 누가 임찬 쪽에 내세울 사람이 없다고 했는가

  • 오일범은 임찬의 여유로운 모습에 그가 참을성이 강하다고 생각했다.
  • "제가 한마디만 경고할게요. 이곳을 나가면, 장수단과 무료로 진료 기회는 사라지는 거예요."
  • 오일범은 키득키득 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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