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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15화 감찰청 채용

  • “아니요, 호의는 감사해요.”
  • 임찬이 고개를 저으면서 주성의 제안을 거절했다.
  • “에이, 그렇게 딱 잘라 거절하진 마세요. 우리 감찰청이가 이 섬에서 유일하게 4대 보험에 퇴직금 챙겨주고, 휴가도 있는 곳이거든요. 이건 제 명함이에요. 더 이상 죽어라 고생하기 싫으면 바로 저한테 찾아와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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