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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42화 이런 돌팔이 의사 같으니라고

  • 하천설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 주임 의사를 바라보았다.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염치없는 사람이었다.
  • 하지만 부인과 그 아들들도 바보는 아니었다. 부인은 그에게로 다가가 뺨을 때렸다.
  • “치료하긴 뭘 치료해! 당신이 정말 치료했다면 남편이 여기 보름 넘게 누워있는 일도 없었어. 이런 돌팔이 의사 같으니라고! 염치가 있어야지! 내가 원장 찾아가서 설명하라고 할 거니까 그런 줄 알아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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