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록

+ 서재에 추가하기

이전 화 다음 화

제133화 황양의 수작질

  • 그리고 마지막 임찬의 의견 하에 등군은 호범을 회사에 안배하여 등군의 보조로 일할 수 있게 하였다. 임찬은 등군에게 2개의 처방전을 써 주었다. 하나는 연이의 것이었고 하나는 등군의 것이었는데 등군의 처방전은 그의 다리 부상을 치료할 수 있는 처방전으로서 앞으로 등군은 곧 쾌차할 수 있을 것이었다. 임찬은 오후에 허윤하를 찾아가 그녀에게 등군의 얘기를 했고 허윤하는 즉시 동의했다. 그녀는 현재 임찬에게 믿음이 가득한 상태여서 어떤 일이든 다 임찬이 하자는 대로 했다. 그 모습은 허윤하를 여성스러워 보이게 했다. 허윤하가 친히 임명했으니 이번 일은 기정사실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.
  • 한편, 바로 그 소식을 접한 황양은 곧바로 허건공과 방혜를 찾아가 살을 붙여가며 이 사실을 처음부터 쭉 알렸다. 허건공은 화를 버럭 내며 벌떡 일어섰다.
  • “임찬, 저 쳐죽일 놈 같으니라고! 아니, 너무 한 거 아냐? 자기가 사장을 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뒤돌아서 바로 자기 친구를 사장 자리에 앉혀? 그게 본인이 사장을 하겠다는 거랑 뭐가 다른데? 우릴 진짜 바보로 아는 것도 아니고! 안 되겠다. 당장 윤하를 찾아가야겠어!”
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
포켓노블 앱으로 Go
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