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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46화 크게 다치다

  • 차가운 바람이 대지를 휩쓸었다.
  • 희미한 달빛 아래에서 몸에 상처 가득한 임찬은 몸을 움츠린 채 눈앞에 있는 적을 바라보았다.
  • 그의 왼손은 이미 힘없이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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