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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46화 맞붙다

  • 거슬리는 소리는 무영강하 편 사람들의 목소리였다.
  • 그들은 임찬이 죽기만을 바라고 있었다. 그래야 무영해가 가문 일에 더 이상 발벗고 나서지 못하고, 무영강하가 다시 권력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믿었기 때문이다.
  • 무영강하 편에 서면 자연스럽게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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