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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9화 비겁한 황양

  • 허윤하가 말했다.
  • “안 믿기시면 지금 가서 조사해봐요. 요동은 지금 은행에서 해고당했어요. 저도 은행 가서 일 처리하다 알게 된 일이에요. 제가 보기엔 요동이 해고된 일로 최일범이 우리를 골탕 먹이려는 게 분명해요.”
  • 허건공이 돌연 화를 내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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