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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1화 임찬아, 미안해

  • 허씨 약업.
  • 허윤하는 임찬을 회사로 불러 약재 회사의 대표직을 맡는 것에 관한 얘기를 나눴다. 임찬은 약재 회사로 가고 싶지 않았다. 병원 응급실에서 조금 더 남아있어 자신의 의술을 단련하고 동시에 사람을 구하고 싶었다. 그때 누군가 사무실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. 얼굴이 파랗게 질린 허건공이었다.
  • “아빠, 왜 그래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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