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58화 무료라 해도 우리가 계산할 거야!
- 사실 종업원의 뜻은 임찬이 메뉴를 고르면 무료로 식사할 수 있다고 오수아에게 알려주는 것이었다.
- 하지만 오수아는 화가 치밀어올랐다.
- “지금 우리를 무시했어요?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아요? 저희요, 해외에서 막 귀국한 사람들이에요. 해외에서 당신이 평생 보고 들은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누렸다 그 말이에요. 그런데 식사를 그저 무료로 준다고요? 우리가 해외에서 달러로 계산했던 사람들인데 이깟 돈이 뭐 대수라고 그래요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