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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8화 난 당신한테 투자했어

  • 왕연은 다급히 말했다.
  • “군이 오빠, 이러지 마요. 허씨 약재 회사는 오빠가 피 땀을 흘려 일군 회사고 지금 한창 잘 되고 있는데 이러면 안 돼요. 세훈 씨 출근하게 해준 것도 너무 고마운걸요. 세훈 씨 상황도 잘 알고 계시잖아요. 그냥 쉬운 일 시키면서 돈만 벌게 해주셔도 돼요. 저희는 회사를 책임질 수 없어요...”
  • 등군과 임찬은 서로 마주 보고 웃었다. 왕연은 참 괜찮은 아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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