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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6화 설이가 얼마나 착한데 그런 짓을 했겠어요?

  • 임찬은 차가운 얼굴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
  • 호범은 참지 못하고 욕설을 퍼부었다.
  • “이 미친 년, 정말 뻔뻔스럽네! 무슨 낯짝으로 형님더러 허동설을 구해달라고 하는 거야? 당신 딸과 사위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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