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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4화 임찬에게 주식을 양도하다

  • "엄마, 건설회사 일은 황양이 신경 쓰고 있는 것 아니에요?"
  • 허윤하가 의아한 듯 물었다.
  • "그게 아니라 네 아빠는 이제 건설회사 최대 주주잖아. 너도 알다시피 회사에 신경 쓸 일이 한둘이 아니야. 그래서 차라리 건설회사를 전부 임찬에게 맡기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어. 임찬이 아무래도 젊으니까 네 아버지보다 더 낫겠지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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