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76화 차용증

• 방혜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다.
• 허윤하가 말한 것처럼 약재 회사에서 주는 월급은 호범에게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. 진성원의 인맥과 능력을 두고 호범이 굳이 약재 회사에 출근하며 돈을 벌 필요는 없었다.
• 만약 호범이 약재 회사를 차린다면 지금 허씨 약재 회사의 고객들마저 전부 빼앗아 갈 수 있었다. 그때가 되면 망하는 건 약재 회사뿐만 아니라 허씨 약업에도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