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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7화 손목시계를 잃어버리다

  • 방에 돌아온 허윤하는 가방을 바닥에 던지며 말했다.
  • “엄마, 아빠 너무 하시는 거 아니야? 분명히 그들의 잘못인데 왜 당신더러 사과하라는 거지? 임찬 씨, 내일 절대 사과하러 가지 마. 그리고 집문서도 절대 명의 의전을 안 할 거야.”
  • 임찬이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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