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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6화 네 눈에 엄마 아빠가 있어?

  • “됐어. 모녀 사이에 뭘 그렇게 다퉈? 어찌 되었든 이 차는 모두 우리 집 거니까 누가 운전하든 마찬가지야!”
  • 허건공이 나서서 상황을 수습했다.
  • 방혜는 마음속으로 달갑지 않았지만, 결국 일을 크게 벌일 엄두를 내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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