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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87화 임찬을 모함하려 하지 마

  • 허동설은 미친 듯이 고함을 지르며 임찬을 향해 달려왔다.
  • “임찬이 사람을 불러 나를 구하러 왔다고? 그건 당연한 거 아니야? 만약 임찬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이런 고생을 할 일이 있었겠어? 이 모든 일은 다 임찬 때문에 생긴 일이니까. 나... 나는 며칠 동안 개장에 갇혀서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고. 다 임찬 때문이란 말이야!”
  • 허건공과 방혜가 급히 다가와 허동설을 붙잡았다. 허건공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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