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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33화 우리는 정보만 캐러 가는 겁니다

  • 모튼의 허연 얼굴에는 십년감수했다는 기색이 역력했다.
  • “겁이라도 집어먹은 겁니까?”
  • 임찬이 흥미롭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뜨며 물었다. 이 악명 높은 죽음의 섬바닥에서, 고작 등 뒤에서 말을 걸었다고 사시나무 떨듯 조는 인간이 있을 줄은 몰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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