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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16화 공개 처형

  • 한지영의 목소리에는 뼛속까지 스며드는 냉기가 서려 있었다.
  • 그녀는 모든 사람을 향해 큰 소리로 말했다.
  • “이 자들은 외국에서 죄를 짓고 우리 수도로 도망쳐 온 자들입니다. 그러면서 반성은커녕, 똑같은 악행을 계속 저질렀습니다. 오늘, 저는 이들을 전원 처형하여 우리 수도에서 희생된 이들의 원혼을 위로하겠습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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