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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19화 미친 짓

  • 고용인은 무영일의 옷깃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.
  • 피가 목을 따라 흘러내려 옷에 번지면서, 검은 옷이 더 어둡게 물들었다.
  • "제 딸! 제 아내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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