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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18화 금명보

  • 깨어난 손대수는 참을 수 없는 통증을 느꼈다. 사람들이 그를 날리던 장면을 생각하면, 그는 화가 가라앉지 않았다.
  • "내가 백운촌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살았는데, 나한테 손을 댄 사람은 처음이야. 명수야, 황금을 가지고 명보 형님한테 가서 나를 도와 일을 해결해 달라고 전해."
  • 말을 마친 손대수는 금고에서 나무 상자를 꺼냈다. 상자를 열자, 그 속에는 금괴 열 개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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