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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111화 환상이 깨지고 임찬은 혼란스러웠다

  • 자항재는 크지 않아 나뭇가지 위에 서서 안에 있는 상황은 한눈에 볼 수 있었다.
  • 두 사람이 끌려가고 한 사람이 제압당하는 것을 보자 아린, 아복도 서둘러 검은 수건을 꺼내 감싼 뒤 곧장 뒷마당으로 뛰어들었다.
  • 두 사람은 송지란의 호통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, 오히려 끝없는 탐욕으로 가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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