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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8화 임찬, 넌 너무 음험해

  • 허건공과 방혜는 얼굴이 밝아졌으며 임찬이 진짜 황수연 가족들을 내쫓을 능력이 있을 줄은 몰랐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들은 일말의 손해도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. 이때 허동설이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.
  • “손해를 하나도 보지 않았다니요. 그저께에 차 사고가 나서 우리가 8천만 원이나 배상을 했잖아요? 이건 손해가 아니에요? 임찬, 이런 방법이 있었으면 왜 진작에 그 사람들을 내쫓지 않았어요? 그 사람들이 일찍 떠났더라면 이렇게 많은 돈을 배상했겠어요? 8천만 원이나 되는 돈이 우리 집에서 막 생겨나는 줄 알아요?”
  • 이건 분명히 시비를 걸려고 하는 말이었기에 임찬은 눈살을 찌푸렸고 허윤하가 화가 나서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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