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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6화 175억은 필요 없어요, 당신을 감옥에 보내 버릴 겁니다

  • 허윤하는 화가 나 죽을 것 같았다. 책임진다고? 이 일을 책임졌다간 임찬이 죽을 게 뻔했다. 그러나 주주들은 임찬을 찾지 않았다. 한 주주가 걸어 나와 허건공을 가리키며 말했다.
  • “거기 허 씨, 한 번만 더 묻죠. 175억, 줄 겁니까 말 겁니까?”
  • “안 줍니다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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