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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30화 만족할 수 있을 리 없잖아

  • 안건평이 안윤정만 편애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토록 편파적일 줄은 몰랐다. 안윤영은 입꼬리를 비딱하게 세우고서 비아냥거렸다.
  • “5 년 전에 안윤정이 내 몸으로 고승원을 속였던 일은 조금도 부끄럽지 않으신가 봅니다?”
  • 안윤영의 힐책에도 안건평은 일말의 창피한 기색 없이 도리어 강경한 어조로 안윤영에게 경고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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