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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40화 이건 녹차입니다

  • “그런 다도는 저도 잘 모릅니다.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번거로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.”
  • 백옥 찻주전자 벽면에서 임찬의 길고 곧은 손가락이 매끄럽게 떨어졌다.
  • 그가 뚜껑을 열자, 순간 담백하고 은은한 향취가 방 안을 가득 채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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