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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94화 위세 세우기

  • 인사 군함은 망설임 없이 기수를 돌려 바다를 가르며 나아갔다.
  • 한 시간쯤 전속력으로 내달렸을까, 상일 일행이 경고했던 문제의 그 안개 장벽이 마침내 시야에 들어왔다.
  • 선실 문이 열리고, 임찬과 라이언이 걸어 나와 아득히 펼쳐진 장벽을 응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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