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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08화 얌전하지 않은 자식

  • 임찬은 입을 열더니, 낮고 차분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.
  • 그 모습이 살짝 웃겼다.
  • 바다의 지배자라는 상어를 앞에 두고도, 임찬은 피하긴커녕 표정 하나 달라지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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