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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91화 집결

  • 송지란은 이미 예상했다. 경제 봉쇄에 나서면 광양시의 수많은 중소기업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.
  • 그래서 바로 임찬 이름을 내세워, 쌓여 있던 부품들을 사들이겠다고 공지까지 냈다.
  • 광양시는 임찬의 홈그라운드였다. 이곳의 기업들이 무너지면 도시 전체의 경제와 안정을 크게 해칠 수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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