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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68화 원하지 않아

  • 성문강이 조용히 한마디 하자, 맞은편 감방에서 우적우적 씹던 소리가 딱 멈췄다.
  • 순간 정적이 흐르더니,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렸다.
  • "저기, 문강 씨 고마운데, 나 지금은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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