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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85화 인간 흉수

  • 아무리 불평해도, 마주해야 할 일은 결국 마주해야 한다.
  • 두려움은 검보다 예리했고, 공포는 총알보다도 빠르게 퍼져 나갔다.
  • 흉악한 자가 천천히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보며, 대장은 두 다리가 떨리기 시작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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