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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47화 금릉십삼채

  • 다음 날, 감 어르신이 약속한 물품이 도착했다.
  • 트럭이 줄지어, 상자 가득한 식량을 나르는 모습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.
  • 이 모습을 목격한 태현과 도길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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