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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939화 임찬의 정체

  • 임찬이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.
  • “부유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권리와 자유입니다. 하지만 부는 우리의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지, 다른 사람의 시체를 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닙니다.”
  • 단삼수가 벌떡 일어나며 들고 있던 술잔을 탁자 위에 세게 내려놓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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