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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71화 여섯째 왕자의 협조

  • 임찬이 자기의 체면을 봐주지 않자, 앨리스는 결국 참을성도 잃고 처음 느꼈던 설렘마저 사라져 버렸다.
  • “저의 체면을 봐주지 않는 사람은 많지만,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아요! 제 남자를 건드린 일에 대해 제대로 계산해 보죠.”
  • 타이르는 것이 안 되면 강하게 나갈 수밖에 없다. 강제로 뽑은 오이는 달지 않지만, 목마름을 해소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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