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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735화 말은 필요 없어요, 행동으로 보여줘요

  • "양날의 검이네!"
  • 임찬은 거울을 통해 눈이 충혈된 자기의 모습을 바라보았다. 그는 몸을 숙여 물을 얼굴에 뿌렸다. 시원한 물의 자극에 그는 살인 충동이 빠르게 사라졌다.
  • 임찬이 문밖으로 나왔을 때, 상황은 이미 통제되었다. 무기를 압수당한 정근기의 부하들은 이미 모두 잡혔다. 정근기도 묶여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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