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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57화 심야의 계획

  • ‘아가씨는 여전히 소심하네요, 여전히 편을 들어주는군요!’
  • 호텔 사장은 속으로 투덜거렸다가, 다시 고개를 숙인 채 그 종이를 집중해서 보았다.
  • 그 종이 위에는 대구의 모든 큰 일들이 포함되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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