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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68화 백 어르신의 제의

  • “감사합니다, 백 어르신. 경성시에서 어르신과 차를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. 제가 특별한 존재가 된 기분이네요.”
  • 말을 마친 임찬이 찻잔을 들고 단숨에 비워냈다.
  • 그의 말을 들은 백 어르신의 동작이 현저히 둔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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