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844화 그들은 감히 오지 못해
- 어리둥절해진 장화진은 임찬의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.
- 그런데 이때, 손호상의 말투가 갑자기 변했다.
- "사 선생님, 오해하셨어요. 저는 다른 뜻이 없어요. 임찬이 망강원에 있다는 걸 보고 하려는 것뿐이에요. 지금이라도 사람들을 데리고 오시면, 임 씨는 절대 도망가지 못할 거예요. 그러면 큰일을 이룬 거 아니겠어요? 사 선생님, 이게 어떻게 모욕이에요? 저는 정말 그런 뜻이 아니에요. 사 선생님, 사 선생님? 사 선생님?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