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47화 임찬, 네가 아주 큰 역할을 했어
- 현재 진 원장은 임찬에 대한 존경과 감격이 극에 달했다. 그는 며칠 동안 임찬에게 특수한 병례 자료들을 수집해 줬었는데 모두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의사들도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었다. 하지만 임찬은 그런 불치병을 겨우 말 몇 마디로 쉽게 치료할 수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연희의 병세는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었다.
- 진 원장의 딸이 일찍이 요절한 탓에 그는 지금 연희를 친딸로 여기고 있다. 연희의 건강이 나날이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그는 누구보다 기뻐했고 그럴수록 임찬에 대한 존경심이 자연스럽게 더욱 커져만 갔다.
- "아 참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