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12화 적을 알고, 나를 알면 무조건 이긴다
- 곽흥복은 코웃음을 쳤다.
- “남패천이 오랫동안 광양시를 꽉 잡고 있으며 10대 가문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아 10대 가문에서는 오래전부터 불만을 품고 있었어. 이번에 우리 곽씨 가문이 그 관례를 깨보자꾸나. 그렇게 되면 10대 가문에서의 우리 가문 위치는 다시 한 번 오르겠지. 그리고 너는 곽씨 가문의 공신이 될 거고. 그때면 우리는 이걸 빌미로 어르신을 압박해 널 가주의 자리에 앉힐 수 있어.”
- 곽천성은 기분이 좋아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