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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70화 무례함

  • 임찬이 회의장에 들어가자, 가민혁이 기다리고 있었다. 두 사람이 눈을 마주치자마자 임찬은 바로 앉았다.
  • 가민혁은 솔직히 임찬과 너무 많은 교류를 원하지 않았다. 크루즈 여행에서 그는 임찬이 어떤 사람인지 알았기 때문이다.
  • 게다가 임찬의 신분은 너무 깊이 숨겨져 있어, 그는 조씨 가문이 그를 지원하고 있는지, 아니면 더 강력한 세력이 있는지를 전혀 알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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