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869화 가겠다고? 절대 안 돼!
- 임찬은 지쳐서 잔디밭에 쓰러져 잠들었다.
- 유리는 임찬의 입가에 걸린 미소를 보며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. 그는 임찬의 무공에 대해 여러 가지 결점을 계속 언급했지만, 그것은 임찬을 강하게 자극하여 그를 가르칠 수 있는 합당한 이유를 찾기 위함이었다. 그리고 임찬이 지쳐서 쓰러지기를 바랐다.
- 하지만 그는 임찬의 무도에 대한 집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.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그만두었을 것이다. 그런데 임찬이 끝까지 따라와 준 덕분에 계획이 완벽하게 실행될 수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