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로라하는 대 가문의 도련님이었던 임찬은 12살 되던 해에 집안이 하룻밤 사이에 망하고 여동생과 의지하며 살아간다.
하지만 여동생 임희가 백혈병으로 확진 받고 천문학적인 치료비를 부담할 수 없었던 임찬은 2천만 원을 받고 허씨 가문의 데릴사위로 들어간다.
드디어 적합한 골수를 찾아 수술비만 마련하면 되는데...
“그건 네 여동생이야, 왜 우리가 네 여동생한테 돈을 더 써야 하는데?”
“허, 목숨이 달린 일이라고? 네 여동생 목숨도 목숨이라고 누가 쳐주던? 네놈이나 네놈 동생이나 그냥 미천한 종자일 뿐이야.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데릴사위로 여기 들어올 생각이나 했겠어?”
과연 임찬은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을 구할 수 있을까?
그를 무시하던 사람들은 과연 응징을 당할까?
댓글(1)
정명주
Lv.52
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허윤하 임찬 서로 신분 밝히고 서로 아끼고사랑 하는 달달한 이야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
2023-08-23 19:27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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