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719화 역시 정신 씨
- "저는 당신과 달라요. 제가 범인이 아니라는 것은 CCTV가 증명해 줄 수 있죠. 하지만, 당신이 공범이 아니라는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? 당신이 이렇게 다치게 된 이유는 이익 분배가 공평하지 않아서 서로 배신했을 수도 있죠. 게다가 당신 상처는 제가 잘 알고 있어요. 하나만 배를 맞았을 뿐, 나머지 상처는 모두 몸의 양쪽에 있는 거요."
- 임찬의 눈빛이 차가워졌다.
- "다른 사람의 몸을 방패로 삼았다니, 역시 정신 씨 다워요."