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20화 추방과 조사
- 임찬은 일찍 현장에 도착했지만, 그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. 태현이 사람들에게 총으로 겨누었지만, 그는 그저 지켜만 보았다. 왜냐하면 그는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멀지 않은 곳에서 동준 등 사람들이 저격용 총을 준비한 것을.
- 태현이 신호를 보내기만 하면, 금명보의 부하들은 방아쇠를 당길 기회조차 없을 것이다.
- 하지만 살기가 가득한 금명보의 살기가 사그라든 것이었다. 그의 기세가 순간 꺾였다. 그는 두려움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.